성주 이씨 집성촌

성주 이씨 집성촌

1) 경산 문열공 조년(兆年)의 손 밀직사사 인립(仁立)의 차자 평간공 발(潑)의 증손 병조판서(兵曹判書) 자상(自商) 이후로 경산에 세거하고 있다. □ 병조판서 휘 자상(自商) 문열공(文烈公) 휘 조년(兆年)의 손 밀직사사(密直司事) 휘 인립(仁立)의 차자 평간공(平簡公) 발(潑)의 증손으로 부는 별좌(別坐) 휘 순(淳)이며 공은 그의 차자이다. 자는 은백(殷伯)이요 관은 병조판서(兵曹判書)이다. 이후 영천과 청도 등지에 후손들이 세거하게 되었다. □ 증좌랑 휘 영(泳) 문열공(文烈公) 휘 조년(兆年)의 손 밀직사사(密直司事) 휘 인립(仁立)의 차자 평간공(平簡公) 발(潑)의 증손 병조판서(兵曹判書) 휘 자상(自商)의 8세손으로 관은 문과에 급제하여 증직 좌랑(佐郞)이다. 효성이 지극하여 부모를 모심에 정성이 끝이 없고 극진히 봉양하였다. 양친의 환우를 맞아 읍혈 6년하니 사람들이 '하늘에서 난 효'라고 하였다. 만년에 영천으로 이거하였고 그 후손이 청도에 살게 되었다.

2) 경산 와촌 밀직공 백년(百年)의 증손 대사헌 문충공 도은선생 숭인(崇仁)의 현손 사헌부감 석견(碩堅)이 성주로부터 이거하여 살게 되었다. 이후 주변에 후손들이 세거하고 있다. □ 사헌부감 석견(碩堅) 밀직공(密直公) 휘 백년(百年)의 증손 대제학(大提學) 문충공(文忠公) 도은선생(陶隱先生) 휘 숭인(崇仁)의 현손으로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 휘 문언(文彦)의 아들이다. 자는 맹선(孟善)으로 혼자 독학으로 성리학을 익혀 성종조에 사헌부감(司憲府監)이 되었고 성주에서 영천 와촌리로 이거하여 세거하였다.

3) 고령 개진 반운 문열공 조년(兆年)의 손 광평부원군 인임(仁任)의 차자 좌랑 민(珉)의 후손으로 고령 덕곡으로부터 입거하였다. □ 통정대부 첨지중추부사 휘 세언(世彦) 문열공(文烈公) 휘 조년(兆年)의 손 광평부원군(廣平府院君) 휘 인임(仁任)의 차자 좌랑공(佐郞公) 휘 민(珉)의 9세손으로 부는 훈련원첨정(訓練院僉正) 부호군(副護軍) 휘 정개(廷凱)이다. 관은 통정대부(通政大夫)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로 문학 및 덕행으로 인하여 내용이 고령향안에 소상히 기록되어있다.

4) 고령 개진 생리 밀직공 백년(百年)의 증손 대제학 문충공 도은선생 숭인(崇仁)의 제5자 전직판결사 차삼(次參)의 8세손 성발(成發)의 조부의 대에 고령으로 와 고령 성산으로부터 입거한 것으로 보인다. 성주이씨 성태공 후손들의 집성촌이다. □ 성발(成發) 밀직공(密直公) 휘 백년(百年)의 증손 대제학(大提學) 문충공(文忠公) 도은선생(陶隱先生) 휘 숭인(崇仁)의제5자 전직판결사(殿直判決事) 휘 차삼(次參)의 8세손으로 부는 주부(主簿) 휘 수린(壽璘)이다.

5) 고령 다산 송곡 문열공 조년(兆年)의 손 광평부원군 인임(仁任)의 장자 대호군 환(　)의 후손이 용사지란을 피하여 입거하였다. □ 통덕랑 휘 수화(秀華) 문열공(文烈公) 휘 조년(兆年)의 손 광평부원군(廣平府院君) 휘 인임(仁任)의 장자 대호군(大護軍) 휘 환(　)의 현손으로 부는 승사랑(承仕郞) 세 번(世蕃)이다. 자는 성화(聖華) 호는 성은(星隱)이며 관은 통덕랑(通德郞)이다. 중종 신미년(1511)에 출생하니 그 자질이 뛰어나 스스로 역학을 탐구하고 학문에 능했으며 효행이 지극하여 부모님께 효를 다하였고 상제를 당하매 지극정성을 바쳤다. 용사지란을 피하여 망태산으로 들어가 난을 피하면서 스스로를 만드셨고 그 동명을 백운(白雲)이라 하고 벼슬에 뜻을 두지 않고 은인자적하며 여생을 보냈다.

6) 고령 덕곡 광천 밀직공(密直公) 휘 백년(百年)의 증손 대제학(大提學) 문충공(文忠公) 도은선생(陶隱先生) 휘 숭인(崇仁)의제5자 전직판결사(殿直判決事) 휘 차삼(次參)의 7세손 덕구(德龜)대에 이르러 세거한 것으로 보인다. □ 덕구(德龜) 밀직공(密直公) 휘 백년(百年)의 증손 대제학(大提學) 문충공(文忠公) 도은선생(陶隱先生) 휘 숭인(崇仁)의제5자 전직판결사(殿直判決事) 휘 차삼(次參)의 7세손으로 증조부는 참봉(參奉) 휘 세동(世東) 조부는 휘 승봉(乘鳳) 부는 휘 인공(仁恭)이다. 호가 괴재(槐齋)이다.

7) 고령 성산 문열공 조년(兆年)의 손 흥안부원군 문숙공 인임(仁任)의 장자 대호군 환(　)의 9세손 선(善)의 대에 입거하여 세거하고 있다. □ 선(善) 문열공(文烈公) 휘 조년(兆年)의 손 흥안부원군(興安府院君) 문숙공(文肅公) 휘 인임(仁任)의 장자 대호군(大護軍) 휘 환(　)의 9세손으로 부는 휘 진명(震鳴)이며 자는 성양(性養)이다.

8) 고령 성산 원당 문열공 조년(兆年)의 증손 문과공 이(移)의 후손이 이거하여 살고 있다. □ 문과공 휘 이(이) 문열공(文烈公) 휘 조년(兆年)의 증손으로 부는 성산부원군(星山府院君) 대제학(大提學) 휘 인민의 제3자로 관은 문과에 급제하여 좌승지(左承旨) 경연(經筵) 이조사감(吏曹事監) 춘추관사(春秋館事)를 지냈다. □ 성산현감 휘 서(瑞) 문열공(文烈公) 휘 조년(兆年)의 증손 문과공(文科公) 휘 이(移)의 현손으로 세조 12년 정해년(1467)에 출생하여 을묘년에 진사(進士)가 되고 성산현감(星山縣監)을 지냈다.

9) 고령 운수 팔산 임진왜란 때에 성주본가 선조께서 전쟁에 두 형제중 하나라도 살리려고 동생에게 족보를 반을 나누어 가지고 피난을 보내셨는데 고령 운수 팔산동에 자리를 잡고 계시다 너무 골짝이라서 사람이 안 사는 줄 알고 왜놈들이 들어오지 않았다 임진왜란이 끝난 줄도 모르고 있다가 성주 본가에서 사방으로 동생을 찿다가 고령장에 와서 수소문 해 팔산에 성주이씨가 산다는 소릴 듣고 확인을 하였다.

10) 구미 선산 밀직공(密直公) 휘 백년(百年)의 증손 대제학(大提學) 문충공(文忠公) 도은선생(陶隱先生) 휘 숭인(崇仁)의제5자 전직판결사(殿直判決事) 휘 차삼(次參)의 9세손 증공조참의 석하(碩夏)가 성주로부터 입거하였다. □ 증공조참의 휘 석하(碩夏) 밀직공(密直公) 휘 백년(百年)의 증손 대제학(大提學) 문충공(文忠公) 도은선생(陶隱先生) 휘 숭인(崇仁)의제5자 전직판결사(殿直判決事) 휘 차삼(次參)의 9세손으로 부는 증감정(贈監正) 휘 응삼(應三)이다. 자는 순승(舜承)이고 경종 신해년에 출생하여 관은 증직 공조참의(工曹參議)이며 성주로부터 선산으로 이거하였다.

11) 김천 감천 광기 밀직공 백년(百年)의 증손 도은공 숭인(崇仁)의 10세손 충장공 언의(彦儀)의 후손들이 사는 집성촌으로 김천시 감천면 광기1동 과 감천면 도평1동 두 마을이다 김천에서 성주고령을 통하는 국도 6㎞ 지점에 감천면 소제지 100여호 마을이 광기1동(속명 기동) 그 이웃에 80여호의 도평1동(속명 소룡곡)으로 이 마을에 시제를 모시는 제실이 있고 선조의 분묘를 모신 선산이 있다 특히 충장공의 전설과 의마총(義馬塚)이 있어 지방문화재로 지정되고 있다 충청 전라 경상 3도의 분수령인 3도봉에서 발원한 낙동강의 지류인 감천 강을 끼고있어 옛부터 수지 좋은 고장이며 예절을 숭상해온 마을로 이웃 마을의 부러움을 사고있는 집성촌이다 임진왜란 무렵에 충장공의 셋째아들 15세 은계(殷繼)의 후손들이 광기동, 넷째아들 은확(殷確)의 후손들이 도평동에 자리잡고있다 □ 충장공 휘 언의(彦儀) 밀직공(密直公) 휘 백년(百年)의 증손 대제학(大提學) 문충공(文忠公) 도은선생(陶隱先生) 휘 숭인(崇仁)의 10세손으로 부는 성균진사 휘 근동(根東)이다. 자는 윤즉(允則)이며 선조 경자년에 출생하여 임진왜란에 참전하여 경기지방 전투에서 순절하였다. 증직으로 충장위(忠壯衛)가 제수되었다. 안산에 의마총이 있고 영모재(永慕齋)가 있다. 의마총은 김천에서 감천 강을 끼고 성주 고령으로 통하는 국도가 있고 이국도의 김천에서 성주고령을 향하여 6키로 연변에 성주이씨 집성촌이 펼쳐있으며 국도좌편능선에 지방문화재로 선정된 의마총(말 무덤)이 있다 이 말 무덤은 충장공 휘 언의(彦儀)가 의병장으로 경기지방 전투에서 순절하게되자 주인을 잃은 애마가 주인의 투구와 갑옷을 매달고 고향으로 달려와 주인의 순절을 알리고 이산 능선에서 애마도 죽음을 같이하게되었다 이 소식을 알게된 조정에서는 충장공(忠壯公)이란 시호를 내리고 종친들이 말이 죽은 그 자리에 갑옷과 투구를 묻어 조상의 분묘를 만들고 마주보는 산기슭에 말무덤을 만들어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음력 10월13일에 날을 정하여 시제를 올려 공을 치하하고 장한 뜻을 추모하는 후손들의 정성이 이어지고 있다 □ 은계(殷繼) 충장공 휘 언의(彦儀)의 제3자로 자는 사준(士俊)이고 인조 정묘년에 출생하여 관은 통정대부(通政大夫)이다. □ 은확(殷確) 충장공 휘 언의(彦儀)의 제4자로 자는 원서(元瑞)이며 인조 경오년에 출생하였다.

12) 김천 구성 문열공 조년(兆年)의 손 밀직사사 인립(仁立)의 차자 평간공 발(潑)의 증손 의영고주부(義盈庫主簿) 자영(自英)의 자 문경공 일재 항(恒)의 후손이 성주관향으로부터 금산으로 이거하였다. 1580년 선조 13년에 김해김씨 성재가 황각골에 거주하는 성씨 중 먼저 들어와 집성촌을 이루었고, 그 뒤를 이은 화순최씨. 성주이씨. 밀양박씨의 입주로 이웃한 마을 중 가장 큰 마을이 되었다. □ 증 통정대부 승정원좌승지 겸 경연참찬관 휘 효재(孝載) 문열공(文烈公) 휘 조년(兆年)의 손 밀직사사(密直司事) 휘 인립(仁立)의 차자 평간공(平簡公) 발(潑)의 증손 의영고주부(義盈庫主簿) 휘 자영(自英)의 자 문경공(文敬公) 일재(一齋) 휘 항(恒)의 8세손으로 자는 이원(以元) 호는 만동(晩東)이며 영조 갑진년 1월에 출생하였다. 성주관향으로부터 금산군(현 김천 구성 양각)으로 이거 후 향중의 사람들과 논의 협력하여 향교를 중수하고 향약을 강론하면서 세칭 '감전여씨향약'을 결성하였다. 학문을 권장하는 등 유행이 출중하여 증직으로 통정대부(通政大夫) 승정원좌승지(承政院左承旨) 겸 경연참찬관(經筵參贊官)에 제수되었다. □ 광회(光晦) 문열공(文烈公) 휘 조년(兆年)의 손 성산부원군(星山府院君) 대제학(大提學) 휘 인민(仁敏)의 차자 동지총제공(同知摠制公) 휘 수(穗)의 12세손으로 효종 임진년에 출생하여 백천으로부터 구성면 하강으로 입거하였다.

13) 김천 금릉 소룡 밀직공 백년(百年)의 증손 대제학 문충공 도은선생 숭인(崇仁)의 장자 군수공 차약(次若)의 현손 참봉 사식(思埴)의 후손이 입거하였다. □ 참봉 휘 사식(思埴) 밀직공(密直公) 휘 백년(百年)의 증손 대제학(大提學) 문충공(文忠公) 도은선생(陶隱先生) 휘 숭인(崇仁)의 장자 군수공(郡守公) 휘 차약(次若)의 현손으로 부는 임란을 피하여 성주 오인으로부터 전남 곡성 옥과로 이거하였던 휘 세영(世榮)이다. □ 휘 춘세(春世) 밀직공(密直公) 휘 백년(百年)의 증손 대제학(大提學) 문충공(文忠公) 도은선생(陶隱先生) 휘 숭인(崇仁)의 장자 군수공(郡守公) 휘 차약(次若)의 현손 참봉(參奉) 휘 사식(思埴)의 8세손으로 증조가 임진왜란에 참전하여 순절하신 증충장위(贈忠壯衛) 휘 언의(彦儀)이다. 자는 희보(希甫)이며 효종 갑오생이다.

14) 김천 금릉 울곡 밀직공 백년(百年)의 증손 대제학 문충공 도은선생 숭인(崇仁)의 장자 군수공 차약(次若)의 현손 임란공신 산우(山佑)이후로 세거하고 있다. 예전 성주관내이다. □ 임란공신 휘 산우(山佑) 밀직공(密直公) 휘 백년(百年)의 증손 대제학(大提學) 문충공(文忠公) 도은선생(陶隱先生) 휘 숭인(崇仁)의 장자 군수공(郡守公) 휘 차약(次若)의 현손으로 증가선대부(贈嘉善大夫) 휘 연년(延年)의 장자이다. 자는 인지(仁之) 관은 사복(司僕)으로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항상 부친의 곁에 있어 적들이 감히 공의 용력이 두려워 접근하지를 못하였으나 어느 날 공이 출타하고 난 틈을 타 적들이 돌입하여 부친이 불행히도 해를 당하자 분연히 일어나 적을 주살하니 조정에 천거되어 왕의 특명으로 증직과 공신록에 등재되었다.

15) 김천 금릉 조마 백화 고은공 지활(智活)의 후손이 거창 가북으로부터 성주 관내인 김천 금릉 조마 신곡으로 숙종조에 입거하였다. □ 증예조참판 휘 유항(惟杭) 고은공 휘 지활(智活)의 제3자 정랑공(正郞公) 휘 문미(文美)의 7세손. 자는 경익(擎翼) 호는 자하(紫下) 신미년(1631)에 출생하여 임오년(1702)에 졸하였다. 관은 정략장군(定略將軍) 행용양위(行龍陽尉) 진주병마절도사(晉州兵馬節度使)를 지냈고 정조 경신년에 학행으로 증직으로 예조참판(禮曺參判)을 제수 받았다. □ 증남대 휘 세간(世幹) 부는 증예조참판(贈禮曺參判) 휘 유항(惟杭)으로 자는 대임(大任) 호는 남강(南崗). 갑진년(1664)에 출생하여 계축년(1733)에 졸하였다. 도학의 연원이 깊고 넓으며 효행이 남달라서 부모님의 병환을 당하여 꽃이 겨울에 피고 호랑이가 응하니 금릉지와 삼강록에 등재되었다. 정조 경인년에 증직으로 남대(南臺)에 제수되었다. 경오년에 숙헌공 정만석이 백화동에 사림과 더불어 사우를 짓고 예를 갖추었고 무오년에 도통사에 배향되었다.

16) 상주 덕산 고은공 지활(智活)의 동생인 참판공 지원(智源)의 후손이 임진왜란을 피하여 성주로부터 입거하였다. □ 학령(鶴齡) 성산군(星山君) 휘 태보(台寶)의 손자 이조판서(吏曹判書) 비(　)의 제2자인 참판공(參判公) 휘 지원(智源)의 6세손으로 부는 참봉(參奉) 문연(文連)이다. 호는 덕봉(德峰) 관은 통정대부(通政大夫). 임진왜란에 피란을 안령(安嶺)에서 하고 상주 서산 하에서 살았다. 그 동면을 덕산이라 하고 자호를 덕봉(德峰)이라 하여 거문고와 책으로 스스로 즐거워하며 벼슬을 구하지 아니하고 자기를 닦으며 여생을 보냈다. 덕산촌 뒤에 유지가 지금도 있으며 상산지에 등재되었다.

17) 상주 함창 대가 문열공 조년(兆年)의 손 예의판사 인미(仁美)의 장자 한성부윤 일(鎰)의 후손들이 세거하고 있다. □ 전라감사 휘 종림(從林) 문열공(文烈公) 휘 조년(兆年)의 손 예의판사공(禮儀判事公) 휘 인미(仁美)의 장자 한성부윤(漢城府尹) 휘 일(鎰)의 제4자로 문과에 급제하여 전라감사(全羅監司)를 지냈으나 임란 후 묘역이 실전되어 설단봉사하고 있다. □ 훈련원정 가악재공 휘 축(軸) 문열공(文烈公) 휘 조년(兆年)의 손 예의판사공(禮儀判事公) 휘 인미(仁美)의 10세손으로 부는 휘 응춘(應春)이다. 자는 덕재(德載) 호는 가악재(佳岳齋)으로 명종 20년(1565) 9월 21일에 출생하였다. 용모가 준수하고 국량이 활달하였으며 날쌔고 용맹스러워 사람들 중에 뛰어났는데 특히 활과 기마에 뛰어났다. 임진왜란을 당하여 문장공 정경세와 함께 창의하여 공훈을 세우니 선무원종일등공신(宣武遠從一等功臣)에 책록되고 부여현감(扶여縣監) 옥천군수(玉川郡守) 훈련원정(訓練院正)에 제수되었다. 직을 사양하고 대가산아래에 집을 짓고 마을사람들과 어울리며 자제들을 가르치며 생을 보냈다. 경충사(景忠祠)에 신위를 모셨고 신도비(神道碑)가 있다.

18) 성주 금수 어은 금수면 소재지에서 성주댐 방향의 국도로 가까운 거리의 동편에 있는 언내마을과 그 동편 고개너머 적산마을과 언내 서북 국도의 고갯마루에 있는 웃후리실 마을로 분포된 외진 마을이다. 적산마을 남쪽 고루산(260m)에는 할미산성의 전초망루가 있었고 이 누각에는 북을 달아 산성과 요소에 북을 울려 교신했다고 한다. 고루(북다락)가 있어서 고루산이 되고 고루재를 고름재라고 한다. 적산마을은 금수면에서 벽진쪽의 국도 안쪽의 관문마을이다. 고려 말 성주인 이인민(李仁敏)의 아들인 이직(李稷, 1362-1432)이 만년에 세거하던 고택이 있었는데 뒤에 명승 학조가 이 집을 얻어 적산사라고 했다 한다. 그 후 200년 뒤 임진왜란 때 이 절에 있던 중 찬희가 왜병의 앞잡이 노릇을 했다 해서 절을 폐하였다고 한다. 언내마을에는 김녕인 김석벽의 후손과, 인조 때의 인물인 이수근의 후손이 살고 있다. 성씨별 가구분포는 김녕김씨 22호, 의성김씨 9호, 평산신씨 9호, 경산이씨 6호, 성주이씨 5호, 고성이씨 5호, 그 밖에 39호이다. (웃후리실·상후동) 조선 인조 때 이수근이라는 유생이 길을 가다가 배가 고파서 부락에 들어가 점심 대접을 받고 난 후부터 인심이 후하다고 소문이 나서 동네 이름을 후리실이라 불리게 되었고 상위치에 있다 하여 상후리이라고 한다. (언내·엇내·어은) 약 300여년전에 김씨 성을 가진 선비가 마을을 개척하였다 하는데 당시에는 금물방 또는 어천곡이라 하였고 약 280여년전 김중익이라는 훈련부정이 어천곡에 고기가 많이 숨어살고 있다고 하여 어은이라 명명하였다 한다. (적산) 약 600년전에 조선 영상인 성주인 이직(李稷)이 입향하였다. 산이 첩첩이 쌓여 적산이라고 하며 이직의 고택을 개축하여 명승 학조가 기거하면서 적산사를 세웠다고 하며 200년전 경산인 병암 이병황이 암포에 서 이거하여 그 후손이 살고 있다. (후리실·후리) 인심이 후하다고 하여 후리실이라고 하였으며 상후·하후·중후로 나뉘어져 있다. 지금은 국도변에 위치하여 주곡을 주로 재배하여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 영의정 문경공 휘 직(稷) 문열공(文烈公) 휘 조년(兆年)의 증손으로 성산부원군(星山府院君) 대제학공(大提學公)휘 인민(仁敏)의 장자로 자는 우정(虞廷) 호는 형재(亨齋)이며 공민왕 11년(1362)에 성주 송곡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타고난 자질과 문장이 뛰어나 보는 이 마다 국가의 큰그릇이 되리라고 말하였다. 우왕 3년(1377)에 16세로 문과에 급제하여 경순부주부(慶順府主簿)가 되고 여러 관직을 거치며 조선의 개국에 공헌하여 개국공신(開國功臣)이 되고 신도궁궐도감(新都宮闕都監)을 맡아 한양도읍지를 정한 후 경복궁을 지었으며 예문관대제학(藝文館大提學) 겸 판사평부사(判司平府事)로 주자소를 설치하고 계미자를 만들었으며 마침내는 의정부영의정(議政府領議政)에까지 이르렀다. 공은 4대에 걸쳐 재상으로 있으면서 새 나라의 기틀을 잡는데 지대한 공을 하였으며 시문에도 능하여 '오로시'가 전한다.

19) 성주 대가 옥화 본래 성주군 영파면의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중리동, 오현동, 남정동, 행화동을 병합하여 옥화리라 하여 대가면으로 편입되었다. 마을의 자연환경과 유래 :성주읍에서 서부지역으로 가는 땅고개 너머 33번 국도 변의 좌우 측에 자리한 마을로 옥화1리에 새뜸, 중마, 능골, 옥화2리에 남전, 행화 부락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화유적으로는 성주이씨 농서군공(　西郡公) 이장경(李長庚)의 재실과 동강 김우옹의 신도비, 낙유재 등이 있다.

20) 성주 벽진 봉계 벽진면의 남부로 이천을 동쪽에 두고 대가면과 인접하여 솟질, 발간이, 집실, 종자골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옛날에는 명간방에 속해 방의 중심지였던 이곳 솟질마을은 고려 초 성주인 이견수(李堅守)가 세거했고, 연산조 때 창원인 유양필이 금릉에서 입향하였다. 조선초 학포 유익명은 경상우도도절제사와 명나라 정조사로 활약했고, 그의 단비가 있으며 사미정 유원을 향사하는 정사가 있다. 발간이 마을에는 1630년경 성주인 이유형(李惟亨)이 입거했다. 집실마을에는 고려 때 참지문하사 남양인 홍언수가 입향 세거했고, 조선시대 해평군 김수의 아들 김관상과 참의 조원수가 입향했다. 성씨별 분포는 인동장씨 70호, 성주이씨 55호, 창원유씨 35호, 광산탁씨 13호,타성 56호이다. □ 유형(惟亨) 밀직공(密直公) 휘 백년(百年)의 증손 대제학(大提學) 문충공(文忠公) 도은선생(陶隱先生) 휘 숭인(崇仁)의 제5자 전직판결사(殿直判決事) 휘 차삼(次參)의 6세손으로 사평(司評) 춘양(春陽)의 제3자이다. 묘는 발간이마을 뒷산에 있으며 배는 밀양박씨이다.

21) 성주 벽진 자산 성주의 주산 가야산(1,430m)의 지맥이 엽속산(870m)과 비지산(784m)을 거쳐 성산(715m)에서 읍기를 향해 남으로 내리며 초전과 벽진을 면계를 하여 자산(360m)으로 솟아 그 서편에 산곡을 차지하여 웃점복, 아래점복, 산느마, 기렁골, 중리, 안산의 마을로 구분되어 있다. 고대의 풀골방, 운곡방에 속했고, 웃점복 마을은 동편에 있는 紫山산골에 있어 紫山마을이라고도 한다. 자산은 신라말 유성이며, 문호인 문창후 최치원이 금단선사와 함께 도선의 뜻을 같이하여 산상에서 학문을 토론하고 노년을 소일한 명산이다. 이 마을에는 선조 때 동래인 계은 정세로가 정읍에서 입향하여 후손이 집단적으로 살고 있으며, 기령골(靈洞)마을에는 성주인 이장경(李長庚)의 후손이며 도은(陶隱) 이숭인(李崇仁)의 후손이 산다. 그리고 중리마을에는 선조 때 김해인 허억이 충주에서 입향하여 후손이 산다. 동래정씨 38호, 성주이씨 40호, 김해허씨 19호, 청주한씨 10호, 그밖에 타성이 13호이다. (귀령골·貴靈谷·靈洞) 1500년경 성주인 이순(李舜)이라는 사람이 이룩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고령목사 이수일이 피란와서 살게 되었으므로 귀령곡이라 부르다가 그 후 다시 영동이라 불렀다. (산느말·사르말·山田) 1600년경 성주인 이순(李舜)의 후손이 산아래 밭에 이주하여 살았다고 산느말, 또는 산전(山田)이라 했다. 현재 14가구가 살고 있다. □ 수직통정대부 부호군 휘 순(舜) 밀직공(密直公) 휘 백년(百年)의 증손 대제학(大提學) 문충공(文忠公) 도은선생(陶隱先生) 휘 숭인(崇仁)의제5자 전직판결사(殿直判決事) 휘 차삼(次參)의 7세손으로 참봉(參奉) 휘 세근(世根)의 증손이다. 부는 수직통정대부(壽職通政大夫) 휘 학성(鶴星)으로 문경공(文敬公) 일재선생(一齋先生) 휘 항(恒)의 손자이다. 자는 화약(華若) 호는 노암(老岩)으로 관은 수직통정대부(壽職通政大夫) 부호군(副護軍)이며 인조 신사 7월 8일에 생하여 임인년 10월 15일에 졸하니 향년이 92세였다.

22) 성주 성주읍 예동 문열공 조년(兆年)의 손 예의판사 인미(仁美)의 장자 한성윤 은(誾)의 후손이 성주읍을 중심으로 세거하고 있다. □ 한성윤 휘 은(誾) 문열공(文烈公) 휘 조년(兆年)의 손 예의판사공(禮儀判事公) 휘 인미(仁美)의 차자로 한성윤(漢城尹)을 지냈으며 묘소를 실전하여 설단봉사하고 있다.

23) 성주 수륜 남은 조선 성종 때 조성된 마을로서 성주이씨 이락당(二樂堂) 이중형(李重亨)의 후손이 살고 있고, 또 밀양인 박문빈의 후손 박재영의 세거지이고, 영천최씨 죽헌 최항경의 후손 월주공의 후예들이 이거하여 삼성이 균형을 이루어 살고 있다. 마을 앞에 개천이 흐르고 옆산의 모양이 까치가 나는 모양과 같다고 하여 작천이라고 하였다. 또 시내가 흐르고 가락나무가 많은 마을이라 하여 가락내·작천이라고도 불렀다. □ 성균생원 이락당 휘 중형(重亨) 밀직공(密直公) 휘 백년(百年)의 증손 대제학(大提學) 문충공(文忠公) 도은선생(陶隱先生) 휘 숭인(崇仁)의 8세손으로 예빈시주부(禮賓寺主簿) 휘 선계(善繼)의 아들로 자는 회초(會初) 호는 이락당(二樂堂)이다. 선조 을미 10월 17일 생 하여 인조 갑자 중에 사마시에 합격하여 성균생원(成均生員)이 되었으며 한강 정구선생의 문하에서 독실히 학문에 힘써 하나의 연원을 이어 받았다.

24) 성주 수륜 보월 (탑안·탑동) 이 마을에는 통일신라시대 때 세워진 높이 5.1m의 3층석탑(지방유형문화재 제119호)이 있다. 조선 영조 때 이광국이라는 사람이 이 마을 이름을 탑이 있는 마을이라 하여 탑안, 혹은 탑동이라고 하였다. 이곳에는 성주의 토성인 성주인 이숭인(李崇仁)의 후손들이 세전하는데 현재 8가구가 살면서 농업에 종사하고있다. (월촌) 국도 33호선에서 동북쪽으로 약 800m 지점에 위치한 마을로서, 1875년경에 작천의 성주이씨가 입향하였다. 마을 뒷산이 동쪽에 떠오른 달모양으로 생겼다고 하여 '月山'의 '月'자를 따서 '월촌'이라고 하였다. 현재 24 가구 68 명이 거주하며 이중 성주이씨가 13 가구, 그 외 여러 성씨들로 분포되어 있다. □ 대제학 문충공 도은선생 휘 숭인(崇仁) 밀직공(密直公) 휘 백년(百年)의 증손으로 조부는 평양부윤(平壤府尹) 휘 인기(麟起)이고 부는 성산군(星山君) 휘 원구(元具)이다. 자는 자안(子安) 호는 도은(陶隱)이며 충목왕 3년(1347년)에 성주 용산리에서 출생하여 공민왕 11년(1362년)에 문과에 급제 숙옹부승지(肅雍府丞旨), 태학교관(太學敎官), 과장시관(科場試官), 장흥부사(長興府使) 겸 진덕박사(進德博士), 세자사(世子師), 전리총랑(典理摠郞) 겸 보문각직제학(寶文閣直提學), 성균사성(成均司成) 사의대부(司議大夫), 예문관제학(藝文館提學), 예문관대제학(藝文館大提學)을 역임하고 태종 원년에 자헌대부(贈資憲大夫) 이조판서(吏曹判書)에 추층되고 시호는 문충(文忠)이다. 태조 5년(1396년)에 정도전의 심복 송흥종과 황거정에게 피살되었다. 공의 신위를 모신 서원 및 사당으로는 경북 성주 연봉서원(延鳳書院) 경북 성주 충현사(忠賢祠 - 청휘당 내) 전남 고흥 흥양 성산사(星山祠) 경북 금릉 지례 보본사(報本祠) 충남 보령 감포 사창사(士昌祠) 황해 개성 두문동서원(杜門洞書院)이 있다.

25) 성주 수륜 신파 수륜면의 면소재지가 위치한 지역으로서 면의 중심부에 해당한다. 서쪽으로 트인 교통은 주민생활의 중심이 되고 있다. 서쪽으로는 가야산의 구릉에 위치한 조양리, 중리, 천방마을이 있다. 원래의 신당마을에 수륜동 덕촌마을 동편의 만지마을에 위치한 면청사가 1936년의 홍수로 인해 폐몰되자 만지마을(시장)이 이설해서 도로변을 만지로로 이른다. 이곳은 통일신라시대이래 소건방에 속했다. 1845년 청파방이 되었던 이곳에는 고려 말 성주인 도은(陶隱) 이숭인(李崇仁)이 세거하였다. 이곳에는 판돌걸(지석묘의 넓직한 돌이 있는 거리), 톳재비들(옛날 土亭이 있었다는 천방리 마을 앞 들), 삐끔징이(옛날 패구나무 정자가 있었다는 들), 밤징이(옛날 밤나무 정자가 있었다는 들), 만지장터(수륜시장터), 수리개울(신당마을 옆의 세천) 등이 전해지고 있다. □ 대제학 문충공 도은선생 휘 숭인(崇仁) 밀직공(密直公) 휘 백년(百年)의 증손으로 조부는 평양부윤(平壤府尹) 휘 인기(麟起)이고 부는 성산군(星山君) 휘 원구(元具)이다. 자는 자안(子安) 호는 도은(陶隱)이며 충목왕 3년(1347년)에 성주 용산리에서 출생하여 공민왕 11년(1362년)에 문과에 급제 숙옹부승지(肅雍府丞旨), 태학교관(太學敎官), 과장시관(科場試官), 장흥부사(長興府使) 겸 진덕박사(進德博士), 세자사(世子師), 전리총랑(典理摠郞) 겸 보문각직제학(寶文閣直提學), 성균사성(成均司成) 사의대부(司議大夫), 예문관제학(藝文館提學), 예문관대제학(藝文館大提學)을 역임하고 태종 원년에 자헌대부(贈資憲大夫) 이조판서(吏曹判書)에 추층되고 시호는 문충(文忠)이다. 태조 5년(1396년)에 정도전의 심복 송흥종과 황거정에게 피살되었다. 공의 신위를 모신 서원 및 사당으로는 경북 성주 연봉서원(延鳳書院) 경북 성주 충현사(忠賢祠 - 청휘당 내) 전남 고흥 흥양 성산사(星山祠) 경북 금릉 지례 보본사(報本祠) 충남 보령 감포 사창사(士昌祠) 황해 개성 두문동서원(杜門洞書院)이 있다.

26) 성주 수륜 적송(오인) 고려말에 예문관대제학을 지낸 문충공 도은 이숭인(李崇仁)의 다섯 아들 차약(次若) 차삼(次參) 등이 이 마을을 이루고 효성과 우의를 다졌다. 이곳 뒷산에 오인재(五印齋)를 건립하고 다섯 형제가 오인암(五印岩)에서 놀았다고 한다. 오인암은 현재 마을의 동제터이다. 이 오인암과 오인재의 이름을 따서 마을의 이름을 오인동이라고 하였다. 고려 공민왕 때 도은 이숭인의 다섯 아들이 동방급제하여 부친을 찾아뵙던 날 바위에다가 다섯 이름을 새겼던 까닭에 이곳을 오인암이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오인재는 차약의 증손 세영(世榮)이 임진란을 피하여 옥과로 옮기게 되어 재실로 쓰이다가 후손 봉훈(鳳勳)이 오인동으로 들어온 후 종갓집이 되었다. □ 군수공 휘 차약(次若) 밀직공(密直公) 휘 백년(百年)의 증손 대제학(大提學) 문충공(文忠公) 도은선생(陶隱先生) 휘 숭인(崇仁)의 장자로 공민왕 21년(1363)에 오인동에서 태어나 할아버님과 아버님의 교훈을 높이 받들어 그 행동 하나 하나가 아무런 잘못이 없었고 동생들과 문과에 동방급제한 뒤에 함양군수(咸陽郡守) 대구군수(大邱郡守)를 역임하였다.

27) 성주 월항 유월 성주군과 칠곡군의 경계이며 33번 국도의 고갯마루를 달암티(표고 130m)라하고, 그 나쪽의 산봉을 달암산(月岩山:304m)이라 하며 이산에 달바위가 있고 달암산 서쪽 산 아래에 국도 남쪽에 있는 마을이며, 선조 때 대구에서 경주인 최천망이 이 마을을 개척하여 그 후손이 살고 있고 해주오씨와 성주인 이구(李龜)의 후손이 살고 있다. 개척 당시 마을 뒤산에 달 모양의 바위가 많다 하여 월암이라 하였다고도 하며 이 바위 위로 달이 떠오른다 하여 달이 뜨는 바위라는 뜻으로 달암(月岩)이라 했다고도 한다.

28) 성주 조곡 경무공 제(濟)의 6세손 하성(賀星)이 정유재란시에 난을 피하여 경남 산청 단성으로부터 입거하였다. □ 하성(賀星) 문열공(文烈公) 휘 조년(兆年)의 제4자 밀직사사(密直司事) 진현관대제학(進賢冠大提學) 휘 인립(仁立)의 장자 흥안군(興安君) 경무공(景武公) 제(濟)의 제3자 부사직(副司直) 숙순(淑淳) 증손으로 자는 건극(建極) 호는 월암(月巖)이다.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지원극통하다가 정유재란을 당하여 형제가 피란을 나가니 그 날이 바로 부모님의 기일이라 여각에서도 음식을 갖추고 상을 차려 치성하고 통곡하기를 초상 시와 같이 하였다. 형 매월당(梅月堂)은 성주 다산으로 가고 공은 조곡(祖谷)으로 피했다. 난이 끝나고 형은 다시 단성으로 돌아갔으나 공은 조곡에서 생을 마쳤다.

29) 성주 초전 자양(검단) 성산(별미)에서 동남으로 뻗은 산맥이 초전과 벽진의 면계를 이루면서 그 중간에 자산이 솟아 있는데 북쪽의 높은 봉을 큰 자산, 남쪽의 조금 낮은 산을 작은 자산이라 한다. 두 봉우리를 중간으로 해서 동쪽으로 뻗은 산자락에 성주이씨 집성촌 4개 마을을 금단이라 하며 작은 자산 끝에서 동쪽을 향해 자리잡은 마을이 의성김씨 집성촌으로 검단(일명 내동)이며 큰 자산을 서편에 두고 터를 잡은 새박골 밑으로 모퉁이를 돌아 신풍이 동남쪽을 향해 자리잡고 있다. 최신에 현대식 건물 5동이 신풍 입구에 세워지면서 새마을을 이룬 것까지 8개 자연부락을 합쳐 자양리라고 부른다. 초전면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금단 은 신라말기에 마을을 이루었으며 검단사 아래에 위치해 있다고 하여 검단리로 불리어져 오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초전면 자양동이 되었고 1952년 행정동인 자양 1, 2동으로 분동 되었다. 1989년 5월 조례 1076호로 동이 리로 개정되면서 현재의 자양리가 되었다. 통칭 검단리는 신라말기에 생긴 마을로써 성주 전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자산 자락을 깔고 자리잡고 있으며 자산은 성주의 정기가 서린 영산으로 성산, 월산, 봉양산, 매적산과 함께 성주문화의 뿌리로 빛나는 고대 벽진가야의 성읍국 형성에 필수 요건이었다. 지리 풍수상으로 작은 자산 정상에는 천하 명당이 있어, 지금도 사람이 밟으면 웅장한 소리가 날뿐 아니라 이곳에 묘를 쓰면 성주가 망한다고 하여 아무도 무덤을 쓸 수가 없는 곳이다. 최근까지도 가뭄이 극심할 때면 성주군 유지들이 생돼지를 가지고 올라가 이곳에서 기우제를 올렸는데 어찌나 영험했던지 제관들이 기우제를 지내고 산을 내려오는 도중에 비가 와서 옷을 흠뻑 적시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신라말기 작은 자산 중턱에는 검단사란 절이 있었고 검단사가 있었던 곳을 부처돌 꼭대기라고 불렀는데 지금도 절터의 흔적으로 돌축대가 남아있다. 구전으로 내려오는 말에 의하면 당시 검단사에는 빈대가 하도 많아 절을 헐어 버렸다고 한다. 자산은 옛부터 지리 풍수가들이 빼어난 산세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던 명산으로 지금도 최치원선생이 약을 찧었다는 돌호박이 정상을 비켜 남아있고 큰 자산 동쪽 능선을 따라 내려오면 가마바위가 옛날처럼 그대로 서있다. 세시풍속으로 정월 대보름이면 청춘 남녀들이 큰 자산 작은 자산 두 정상에서 달집을 태우며 꽹과리와 춤으로 풍년을 기원하며 나누어 가지기도 했다. (윗 금 단) 성주이씨 집성촌으로 금단 4개 마을 중 맨 윗쪽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윗금단이라 부른다. 지금은 번창했던 옛날의 빈집터가 더 많은 마을이다. (중 촌) 상하 금단 중간에 있다하여 중촌이라 부른다. (아랫금단) 윗금단 아래에 있다하여 아랫금단이라 하며 성주이씨 집성촌이다. (선틀배기) 금단 끝에 있는 마을로써 성주이씨, 고성이씨, 현풍곽씨, 의성김씨 등이 새로운 마을을 이루고 있다. (신 풍) 자산 동북 계곡 가에 자리해서 동남으로 향해 터잡은 마을이다. 조선 광해군 8년(1616)에 송시란 선비가 입향하여 자산의 지세 중 가장 온난하고 물이 풍족하여 풍년이 드는 마을이라 하여 신풍이라 칭하였다 한다. (새벽골) 자산을 서편에 두고 신풍을 동쪽에 가까이 한 산촌이다. 1620년경 송응준이 새벽에 마을 이름을 지었다하여 효동 또는 새벽골이라고 부른다고 하고 새벽 하늘의 자연을 비유해서 조용한 마을이라는 뜻으로 효동이라 했다고 한다. 성주이씨 집성마을로 약 20호가 있다. (검 단) 신라말기에 생긴 마을로써 1560년경 의성김씨 김우영(호 회산)이란 선비가 현재의 대가면 사월에서 이거하여 의성김씨가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 묵암 휘 인휘(寅輝) 고은공(孤隱公) 휘 지활(智活)의 차자 안악군수(安岳郡守) 휘 문수(文粹)의 12세손으로 부는 형암(亨菴) 휘 춘원(春元)이다. 자는 성윤(誠允) 호는 묵암(默菴)이며 경인년(1770)에 출생하여 기묘년(1819) 1월 4일에 졸하였다. □ 자강 휘 서룡(瑞龍) 고은공(孤隱公) 휘 지활(智活)의 차자 안악군수(安岳郡守) 휘 문수(文粹)의 13세손으로 부는 묵암(默菴) 휘 인휘(寅輝)의 자이다. 자는 달오(達五) 호는 자강(紫岡)이며 갑인년(1794)에 출생하여 갑인년(1854) 12월 12일에 졸하니 묘재로 자강재(紫岡齋)가 있다.

30) 영천 직동 밀직공 백년(百年)의 증손 대사헌 문충공 도은선생 숭인(崇仁)의 현손 사헌부감 석견(碩堅)의 11세손 중신(重臣)이 영천 서 남원촌에서 이거하였다. □ 중신(重臣) 밀직공(密直公) 휘 백년(百年)의 증손 대제학(大提學) 문충공(文忠公) 도은선생(陶隱先生) 휘 숭인(崇仁)의 현손으로 동지중추부사(同知中樞府事) 휘 문언(文彦)의 자 사헌부감(司憲府監) 휘 석견(碩堅)의 11세손으로 부는 휘 의창(宜昌)이다. 자는 윤경(允卿) 호는 돈수(遯　)이며 영조 갑인년에 출생하여 지기염결하고 돈행효우하며 학문에 정진하여 제종족의 추앙을 받았다. 영천 서 남원촌으로부터 명산 직동으로 이거하였다.

31). 예천 개포 입암 문열공 조년(兆年)의 장손 문충공 인복(仁復)의 후손으로 성주로부터 입거하였다. □ 성균관대사성 나암공 휘 문흥(文興) 문열공(文烈公) 휘 조년(兆年)의 장손 문충공(文忠公) 휘 인복(仁復)의 7세손으로 자는 질보(質甫) 호는 나암(蘿菴)이며 영락 13년 을미에 출생하여 홍치 8년 을묘에 졸하였다. 천순 갑오년에 진사(進士), 성화 5년 기축에 문과에 급제하여 성균관대사성(成均館大司成)을 역임하였으며 국학에 전념하여 많은 인재를 양성하였으니 유림이 추종하였다. 숙종 18년 임신에 사림에서 기천서원(箕川書院)에 배향하였다. 유훈으로 구물사훈(九勿思訓)이 있다. 〈구물사훈(九勿思訓)〉 언어물사역(言語勿思易) 교학물사속(敎學勿思速) 친척물사소(親戚勿思疎) 사환물사구(仕宦勿思久) 재화물사취(財貨勿思取) 존귀물사아(尊貴勿思阿) 비천물사압(卑賤勿思壓) 미인물사희(美人勿思　) 폐거물사오(閉居勿思敖)

32) 의성 사곡 문열공 조년(兆年)의 증손 영의정 문경공 직(稷)의 장자 한성판윤 사후(師厚)의 차자인 성원위 장절공 정녕(正寧)의 장자 공숙공 집(　)의 후손으로 인조조에 입거하여 세거하고 있다. □ 장릉참봉 휘 승창(承昌) 문열공(文烈公) 휘 조년(兆年)의 증손 영의정(領議政) 문경공(文景公) 휘 직(稷)의 장자 한성판윤공(漢城判尹公) 휘 사후(師厚)의 차자 성원위(星原尉) 장절공(章節公) 휘 정녕(正寧)의 장자 공숙공(恭肅公) 휘 집(　)의 7세손으로 자는 승대(勝大)이고 호는 의제(義齊)이다. 선조 정사년에 사마시에 급제하여 임신년에 장릉참봉(莊陵參奉)이 되었다. 호군(護軍)으로 김화 백전전투에서 충열공 홍명구, 부원수 신경원과 함께 정축년 정월 28일 순절하였다. 공의 사적은 동국여지승람 충신편에 기록되었으며 대사간 운곡 이희발이 순절록을 찬하였고 갑신년 봄에 모화재(慕華齋)를 건립하였으며 신도비가 있다. □ 숭정처사 휘 이남(爾男) 문열공(文烈公) 휘 조년(兆年)의 증손 영의정(領議政) 문경공(文景公) 휘 직(稷)의 장자 한성판윤공(漢城判尹公) 휘 사후(師厚)의 차자 성원위(星原尉) 장절공(章節公) 휘 정녕(正寧)의 장자 공숙공(恭肅公) 휘 집(　)의 7세손 장릉참봉(莊陵參奉) 휘 승창(承昌)의 장자로 자는 영오(影午) 호는 운암(雲庵)이다. 스스로 숭정처사(崇禎處士)라 하고 부친의 순절하심을 항상 통분하다가 인조 갑신년에 가족과 더불어 재를 넘어 문소군 음지촌(현 의성 사곡 음지)에 자리잡고 복수가(復讐歌)를 부르며 조석으로 슬퍼하다가 돌아가셨다. 향토유림들이 협의하여 양대 충효장을 조절에 올리고 세덕사(世德祠)에 봉사하였다. 공의 행적은 동국여지승람 선행편에 기록되어 있다. 고종 신미년 3월에 부자충효로 세덕사를 명하였고 운암영각(雲庵影閣)에 봉안하였다. □ 참봉 휘 자남(自南) 문열공(文烈公) 휘 조년(兆年)의 증손 영의정(領議政) 문경공(文景公) 휘 직(稷)의 장자 한성판윤공(漢城判尹公) 휘 사후(師厚)의 차자 성원위(星原尉) 장절공(章節公) 휘 정녕(正寧)의 장자 공숙공(恭肅公) 휘 집(　)의 7세손 장릉참봉(莊陵參奉) 휘 승창(承昌)의 차자로 자는 두남(斗南) 호는 구양헌(龜陽軒)이며 관은 참봉(參奉)이다. 서울로부터 문소군 양지리(현 의성 사곡 양지)로 피하여 사셨다.

33) 칠곡 동명 조동 밀직공(密直公) 휘 백년(百年)의 증손 대제학(大提學) 문충공(文忠公) 도은선생(陶隱先生) 휘 숭인(崇仁)의제5자 전직판결사(殿直判決事) 휘 차삼(次參)의 7세손 승사랑 보수(寶樹)의 대에 입거한 것으로 보인다. □ 승사랑 휘 보수(寶樹) 밀직공(密直公) 휘 백년(百年)의 증손 대제학(大提學) 문충공(文忠公) 도은선생(陶隱先生) 휘 숭인(崇仁)의제5자 전직판결사(殿直判決事) 휘 차삼(次參)의 7세손으로 증조부는 참봉(參奉) 휘 세량(世樑)이고 조부는 사평(司評) 휘 춘양(春陽) 부는 휘 유정(惟情)이며 관은 승사랑(承仕郞)이다.

성주이씨의 쉼터 이상복 종친님의 자료입니다.